


- 우리가 초대장을 발견한 시기는 99년 4월 21일입니다.
- 이 곳은 총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말 그대로 기숙사인 것 같습니다!
- 하지만 크기는 여타 기숙사의 두배 이상입니다. 4명, 5명이서 써야 했던 침실도, 오롯이 혼자 하나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!
- 초대를 받은 당신은 어디든 돌아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. 단 한군데만 빼고요.
...사감실이라는 팻말이 걸린 두번째층의 어딘가는, 굳게 닫혀 열리지 않습니다.
- 사감 교수님이 계신 것 같지만, 우리는 목소리만 들어 볼 수 있습니다. 처음 도달한 이후 다정하게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목소리는...
남성인지 여성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.
- 이곳에서의 시간은 바깥세상과 다르게 흘러갑니다.
바깥세상, 즉 리얼월드의 1시간은 이곳의 1일입니다.
- 우리는 이곳에서 열흘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. 바깥은, 10시간이 흐르게 되겠네요.
- 이곳에서는 갬프의 원칙도 통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! 언제나 따뜻한 음식과 음료가 항시 준비되어 있는 걸요!
반장도 함께 초대된 모양이지만, 상관 없습니다.
미스틱 하우스에서는 학교 내에서 금지당한 그 어떤 행동에서도 자유롭습니다.
- 다시금 기숙사를 다시 찾게 될 방법은 연회장에 놓인 맹약서에 소원을 적어 넣는 것입니다.
잉크는 어떤 것이든 관계 없어요. 그저, 당신이 맹약서에 소원을 적어 넣으면, 그 계약의 증거로 몸 어딘가에 문신이 남게 될 겁니다.
이게 바로, 맹약의 증거이자, 다시금 이 기숙사를 찾아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.
초대장이 없다면, 이 문신이 초대장 대신 이니까요.
- 혹시 소원이 따로 없으신가요?
그렇지만 다시금, 이곳을 찾아서 그때야말로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?
그렇다면, 단순히 당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후 마지막 날 미스틱 하우스의 주인이 건넨 술을 한 모금, 마시면 됩니다.
...잠시만, 소원을 적지 않았는데도 문양이 새겨진 분이네요?
아하, 당신은 이미 들이켰던가요?






